(영어) 1 - 영어 회화 어플 사용 후기 (Tandem vs HelloTalk)

대학교 졸업 후 영어를 쓸 일이 별로 없다. 

기본적으로 영어를 쓰고 말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, 유창하지는 않다.

(외국인과 기본 회화는 가능하지만 어려운 용어랑 발음 나오면 바로 팔든? 나오는 정도..ㅎ)

 

영어는 잘 하고 싶은데 맘처럼 안돼서 영어학습 앱 '헬로우톡' 설치 후 이용 중이다.

이전에는 Tandem 사용했는데 4일만에 로맨스 스캠 이용자가 신고해서 정지먹어서 지금은 못한다..

(고객문의에 풀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답변도 없어서 포기..)

 

간단하게 비교해보자면

 

* Tandem(탄뎀)

1. 장점

  - 추가 요금 결제 없이 희망 언어 선택 다중 가능 (나는 영어랑 일본어 선택)

  - 별도의 노력 없이 첫 가입 시 연락이 많이 옴

  - 음성 메시지 보내고/받기 가능

  - 학습에 열의 있는 친구들이 꽤 있는 편

2. 단점

  - 고객센터 일 안함 (정지 당하면 끝임 그게 나임) 

  - 처음에 감당할 수 없는 양의 메시지가 날라옴

  - 학습 앱임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목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이 매우 많음;

 

=> 본인이 잘 판단해서 괜찮은 친구들과 언어 교환하길 추천..!

 

* Hellotalk

1. 장점

  - 학습적인 분위기는 Tandem 보다 높은 편

  - 본인만의 개인 피드를 페이스북처럼 업로드하여 서로 공유 후 커뮤니케이션 가능

  - 학습방? 처럼 생성된 곳에 들어가면 서로 일상 대화 가능

  - 번역기능 일정 횟수 무료 제공

2. 단점

  - Tandem처럼 메시지가 많이 오는 시스템이 아니라 많은 대화를 하고자 한다면 발로 뛰어야 함 (단, VIP 결제하면 상관X)

  - 로맨스 스캠 가능성 존재하나 탄뎀보다는 훨씬 적은 편 (무작위로 오는 메시지가 아니여서 그런듯 하다)

  - 다중언어 선택 불가 (단, VIP 결제하면 상관X)

 

=> 학습적인 분위기와 피드 공유로 학습이 목적이면 더 나은 듯 하나 데이팅 목적 인원도 종종 있어 걸러서 하길 추천!

 

현재 내 상황을 보면 이전에 데였던 기억 때문에 대화를 하다가 정말 믿을만한 사람만 개인 계정을 공유하고 있다.

 

그러다 1명의 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실제로 한 번 만났다. 

사실 처음 만나는 거라 많이 긴장도 했는데 일본계이지만 영어/한국어 모두 유창해서 어려움이 없었다.

덕분에 모르는 표현이나 일본어까지 배워서 너무 좋은 경험이였다.

 

앞으로 헬로우톡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며 영어 공부를 할 계획이나...

메시지 보내는 것이 생각보다 귀찮아서 자주 쓰려고 노력은 해야할 것 같다.